외부인은 함부로 구경하기 힘든 곳을 두눈으로 직접 보고 느낄 수 있어 대단히 인상적이었다. 직원분들의 설명은 알아듣기 쉬웠고 질문 하나하나에 정성스럽게 답변해주셔서 오송시험선에 대해 더 자세히 알 수 있었다.
당일 승차한 열차는 분당선에서 실제로 운행하던 열차로 신호기 개조 및 추진제어장치 개조 시험 목적으로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원형매입한 열차이다. 즉, 더이상 분당선에서 볼 수 없는 열차인 것이다. 비록 분당선 이용객의 품을 떠났지만 새로운 가족들과 함께 더욱 진보된 철도 기술을 개발하고 세계적인 철도 산업에서 경쟁력을 갖춘 우리나라 철도를 위한 초석이 되기를 기원한다.
-철도소프트웨어전공 23학번 오**-